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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법칙' 병만족 in 모의재난 첫날밤..장어먹방→식량탐사[★밤TView]

'정글의법칙' 병만족 in 모의재난 첫날밤..장어먹방→식량탐사[★밤TView]

발행 :

이주영 인턴기자
/사진=SBS'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이 모의재난생존의 첫날밤을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에서는 모의재난생존의 첫날밤과 이튿날을 보내는 병만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미선은 쉬이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이봉원이 잘 자고 있는지를 확인하러 향했다. 제작진이 후에 "왜 잠을 못 주무셨냐"고 묻자 박미선은 "떨어져 자서?"라고 답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병만족의 첫날밤에는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박세리는 "방수가 되기는 한다. 근데 비를 다 막지는 못해서 한 숨도 못 잤다"고 답하며 재난 상황을 실감케 했다. 박미선 역시 "바다 위에 떠 있는 튜브잖냐. 땅바닥에 놓고 자려니 살짝 움직여도 꿀렁대니까 움직이지도 못하고"라며 간밤의 고통을 표현했다.


이봉원 역시 뚫린 지붕으로 비를 쫄딱 맞다 깨 결국 우비를 덮고 자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이봉원은 "빤스까지 다 젖었네"라며 일어나 "병만 족장이 지붕을 만들었지만 구멍이 났다"고 설명했다. 허훈 또한 "잠자리가 진짜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모두가 갑자기 내리는 장대비에 괴로워하다 겨우 잠든 새벽 세시 반, 김병만은 홀로 낮에 만들어 둔 통발에 미끼를 채우러 향했다. 김병만이 확인한 박찬호의 통발에는 50cm가 넘는 장어가 들어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허재와 허훈 부자와 함께 몰래 야식먹기에 돌입했다. 이에 박미선, 박세리도 자다 깨어 장어 먹방에 합류했다. 박미선은 "오늘 처음으로 뭔가를 맛본 것 같다. 진짜 너무 맛있더라. 살이 쫄깃쫄깃하고 담백한 게 뭐라 말할 수가 없었다"며 감탄을 표했다.


병만족은 뼈까지 구워 장어를 남김없이 해치웠다. 허재는 "제가 야식 복은 좀 있는 것 같다. 내가 먹어본 장어 중에 최고였다"며 덧붙였다. 다음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찬호는 "누가 장어를 먹었다던데. 장어 안 먹은 사람"이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사진=SBS'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정글의 법칙' 방송 화면 캡처





박찬호는 짝궁 박세리가 간밤에 자신을 버리고 장어를 먹었다는 소식에 "내 짝궁이 나 몰래 먹었다고?"라며 섭섭함을 드러냈지만, 박세리는 "여기는 알아서 생존해야 된다"며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은 부족원들 전체를 먹이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허재와 함께 새벽 다섯시에 배를 타고 앞바다로 향했다. 두 사람은 15도의 차가운 물에 입수해 전복과 미역 등을 캐내며 책임감을 발휘했다. 김병만은 부족원들이 원하는 문어를 구하기 위해 몇 번씩이나 바다에 입수하다 "머리가 어지럽다"며 저체온증에 걸리고 말았다.



박미선과 청하는 식량을 구하러 산으로 향했다. 박미선은 고사리와 원추리, 순비기나무 등을 설명하며 지식을 뽐내 눈길을 모았다. 박미선과 청하는 토종 블루베리인 '정금'을 발견해 비타민을 충전하며 식량 구하기를 마무리했다.



이어 부족원들은 통발을 확인하러 향했다. 추성훈의 통발에는 아무 것도 없었으나 박찬호의 통발에는 장어 두 마리가 잡혀있었다. 박찬호는 "낯선 곳에서도 살아 남는 본능적인 기질이 있어 메이저리그도 갔던 게 아닌가. 그래서 살아남은 게 아닐까"라며 뿌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추성훈은 "찬호 형님거에 두 마리가 잡혔는데 그게 잘 된거다. 만약 내 거에 두 마리 잡히고 형 거에 한 마리도 안 잡혔으면 어휴 상상도 하기 싫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모두가 미루던 장어 손질에는 이봉원이 도전했다. 박미선은 "이런 것도 할 줄 아냐. 결혼한 후로 제일 멋있어보인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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