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그룹 블랙스완 혜미가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혜미는 이날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9일 디스패치는 혜미가 30대 남성 A씨에게 돈을 빌린 이후 갚지 않아 피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혜미는 라니아 활동 종료 이후 블랙스완으로 재데뷔를 하는 시점을 겪으며 지난 2019년 4월부터 알게 된 A씨에게 약 5000만 원을 빌렸지만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끊었다.
A씨는 "처음에는 팬으로 응원하며 생활비, 용돈 등으로 돈을 빌려줬지만 이후 이 돈을 유흥비로 쓴 사실을 알고 돈을 갚으라고 했다. 혜미가 돈을 갚지 않은 채 연락처를 바꿔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혜미의 소속사 측은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라며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혜미는 라니아로 데뷔했으나 최근 블랙스완으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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