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형 전 SBS 아나운서(27)가 김대헌 호반건설 대표(32)와 5일 결혼했다.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의 결혼식은 이날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의 지인들은 이날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는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손을 꼭 잡고 결혼식장을 입장하는 모습 등이 담겨있다.
김 전 아나운서와 김 대표의 결혼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려 가족과 지인만 초대돼 소규모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10월 교제를 시작, 열애 1년 여 만에 결혼에 성공했다. 김 전 아나운서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 1일 SBS를 퇴사했다.
서울여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한 김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MBC 계약직 아나운서를 시작으로 2018년 SBS에 입사했다. 이후 'SBS 8뉴스' '스포츠투나잇' '궁금한이야기Y' 등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호반그룹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지분 54.73%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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