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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 뇌출혈 투병 근황.."이 악물고 버티고 계신다"[전문]

이외수 뇌출혈 투병 근황.."이 악물고 버티고 계신다"[전문]

발행 : 2020.12.06 11:30

윤상근 기자
/사진=이외수 페이스북
/사진=이외수 페이스북


소설가 이외수(75)의 아들이 뇌출혈로 쓰러진 뒤 투병 중인 아버지의 근황을 전했다.


이외수 장남 이한얼 씨는 5일 이외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병상에 누워 있는 이외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이외수의 근황을 전했다.


이한얼 씨는 "매일 콧줄로 투여 되는 에너지가 얼마 안 되는데도 9개월이 다 되도록 이를 악물며 버티고 계신 건 아버지를 걱정하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라며 "평소 소통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위해 면회 갈 때마다 여러분들이 나겨주신 글을 읽어 드리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영상에서 이씨는 이외수에게 편지를 읽어주고 있다.


이씨는 "혹시 편지를 쓰고 싶으진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게시판에 남겨주시면 잊지 않고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이외수의 홈페이지 주소도 남기고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수는 지난 3월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 투병 중이다.


◆ 이외수 아들 이한얼 씨 페이스북 글 전문


안녕하세요.

큰 아들 한얼입니다.


평소 소통을 좋아하셨던 아버지를 위해 면회 갈때마다 여러분들이 남겨주신 글을 읽어 드리고 있습니다.


혹시 편지를 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홈페이지 게시판(우체통)에 남겨주시면 잊지 않고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콧줄로 투여 되는 에너지가 얼마 안 되는데도 9개월이 다 되도록 이를 악물며 버티고 계신 건 아버지를 걱정하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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