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리 보는 영화 신작 소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자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 류승룡 염정아 주연의 '인생은 아름다워',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등이 개봉을 연기했다. 그런 가운데 영화 '개 같은 것들'과 '퍼스트 러브'는 예정대로 관객과 만난다.

'개 같은 것들', 감독 최종학, 러닝타임 99분, 청소년 관람불가
'개 같은 것들'은 폭력에 노출된 10대 소녀 시아(주소정 분)가 실종되고, 유력한 용의자로 몰린 아빠 종구(지대한 분)와 미스터리하게 얽힌 마을 사람들 사이의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 가는 잔혹 복수극이다. '개 같은 것들'은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파격적인 연출을 선보인다. 특히 2008년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조두순 사건'을 연상케 하는 소재와 이야기는 2020년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긴 여운과 생각할 거리를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메가폰을 잡은 최종학 감독은 "영화 속에 담긴 폭력의 묘사는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민감한 부분을 건드린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드러내야만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 생각해, 과하다 싶을 정도로 날 것 같은 수위까지 표현하게 됐다"고 밝혔다.

'퍼스트 러브', 감독 미이케 다카시, 러닝타임 108분, 청소년 관람불가
'퍼스트 러브'는 모두가 미쳐버린 어느 날 밤, 예기치 못한 사건에 뒤엉킨 잃을 것 없는 자들의 결코 멈출 수 없는 이야기다. 잔혹함과 기발함으로 가득찬 미이케 다카시 월드의 집대성이다. 특히 쿠보타 마사타카, 코니시 사쿠라코, 소메나티 쇼타, 벡키, 오모리 나오, 우치노 세이요까지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초청됐으며, 제44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미드나잇매드니스 부문 등 30여개 영화제에서 초청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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