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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女영화인상' 예수정·강말금 vs '코로나 확진' 민규동 감독 [업앤다운]

'올해의 女영화인상' 예수정·강말금 vs '코로나 확진' 민규동 감독 [업앤다운]

발행 : 2020.12.12 11:15

강민경 기자
예수정, 강말금, 민규동 감독/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휘선 기자 hwijpg@
예수정, 강말금, 민규동 감독/사진=김창현 기자 chmt@, 김휘선 기자 hwijpg@

최고의 한주를 보낸 UP, 최악의 한주를 보낸 DOWN 소식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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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예수정, 강말금이 2020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0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가 공개됐다. 제21회를 맞이한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매해 가장 뛰어난 성과와 전문성, 활발한 활동을 보여준 여성영화인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수상자는 2019년 11월 6일부터 2020년 11월 5일까지의 개봉작을 대상으로 '2020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하며, 연기상과 신인연기상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여성영화인으로 구성된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해 선정했다.


연기상에는 '69세'의 예수정, 신인 연기상에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강말금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예수정이 출연한 '69세'는 극적인 상황에 처한 69세 효정(예수정 분)이 부당함을 참지 않고 햇빛으로 걸어나가 참으로 살아가는 결심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느 한국 영화에서도 한 번도 다루지 않았던 장년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여성으로서, 노인으로서, 사회에서 약자가 감내해야 할 시선과 편견에 대한 화두를 던져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강말금이 출연한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찬실이는 복도 많지'는 인생 최대의 위기, 극복은 셀프! 행복은 덤! 씩씩하고 복 많은 찬실이의 현생 극복기를 그린 작품이다. 첫 장편영화 주연작 '찬실이는 복도 많지'에서 강말금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찬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강말금은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외에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제29회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자연기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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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스토리' 등을 연출한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은 12월 2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하고 5일 검사를 받은 뒤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규동 감독은 12월 1일 개막해 5일까지 진행된 제5회 충무로영화제-디렉터스 위크에 참여했다.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행사에 참석한 감독들과 배우, 스태프들 중 민규동 감독과 동선이 겹쳤던 이들은 6일 오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동선이 겹쳤던 충무로영화제 스태프와 배우, 감독 등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의 부인인 홍지영 감독도 해당 소식을 듣자 곧장 이 같은 사실을 영화 '새해전야' 측에 알리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홍지영 감독을 비롯한 '새해전야' 관계자들은 7일 새벽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민규동 감독의 확진과는 별개로 잘못된 루머가 SNS에 나돌기도 했다. 민규동 감독이 최근 사적인 모임을 가졌고 그 자리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와 매니저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하지만 민규동 감독은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비슷한 시기 별도의 모임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민규동 감독을 통해 확진이 된 것처럼 잘못된 루머가 나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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