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장도연이 핫 스타상을 수상했다.
19일 오후 진행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박장데소'의 박나래, 장도연이 핫 스타상을 수상했다. 시상은 김희철과 이영지가 맡았다.
이날 TV부문의 핫 스타상을 수상한 장도연은 "제가 올해 감사하게도 일을 많이 했다. 고용불안의 시대에 너무 감사한 일이다. 시청률과 상관 없이 너무 감사했다. 혹시라도 일하면서 영광스러운 순간이 오면 감사 인사를 하고 싶은 분이 있었는데 바로 신동엽씨다. 처음 제게 개그맨 공채를 보지 않겠냐고 권유를 주신 분이라서. 처음에는 잘 안 풀릴 때 욕도 많이 하고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은인이다 싶었다. 신동엽 선배님의 안목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체질 자체가 태양인이긴 한데 핫스타상 너무 놀랍다. '박장데소'라는 프로그램이 너무 의미가 있다. 무명시절 우리 이름을 딴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생각했는데 꿈을 이뤄주셔서 감사하다. 시청률은 핫하지 않았지만 우리 열정만큼은 핫했다. 내년에 더 박장대소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0 SBS 연예대상'은 올해 지상파 첫 연예대상 개최로 신동엽, 이승기, 차은우가 MC를 맡았다. 특히 SBS 창사 30주년을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이라는 주제로 펼쳐져 그동안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레전드 예능인들이 깜짝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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