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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프로필 삭제됐다 "스트레스로 내 이름 없애버려"[★NEWSing]

김동성, 프로필 삭제됐다 "스트레스로 내 이름 없애버려"[★NEWSing]

발행 :

한해선 기자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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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김동성이 인민정과 새출발을 하면서 자신의 흔적을 포털사이트에서 지웠다.


2일 기준 한 대형 포털사이트에서는 김동성의 이름을 검색하면 프로필이 뜨지 않는다. 과거 김동성의 프로필이 제공됐지만, 김동성이 여러 구설에 휩싸이면서 스스로 포털사이트 공개를 거부한 것.


김동성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이날 '우이혼'에 첫 출연해 여자친구 인민정과 재혼하는 과정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동성은 세간에 떠돌던 자신에 대한 논란에 대해 털어놨다.


김동성은 2004년 9월 전 아내 이 모 씨와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로 지내다가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해 4월 김동성은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의 조카 장시호와 2015년 1월경 동거와 함께 내연 관계를 맺었다고 알려졌다. 김동성의 전 부인 이 모 씨는 장시호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장시호에게 700만 원을 손해배상하도록 판결했다.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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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친어머니를 청부살해 시도한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중학교 교사 임 모 씨의 상간남으로도 알려졌다. 임 씨의 남편 최 모 씨는 김동성에게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동성은 2018년 이혼 뒤 지난 2019년 1월부터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한 아이당 150만원씩 매달 지급해야 할 의무를 지고 있었다. 그러나 전 아내 이 씨는 매체 인터뷰를 통해 "김동성이 약속된 금액보다 적은 돈을 보내다가 2020년 1월께부터 아예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하면서 김동성의 이름이 '배드파더스'(bad fathers) 사이트에 등재됐다.


김동성은 '우이혼' 출연 이유 중 아이들의 양육비를 주기 위함도 있다고 털어놨다. 또한 인민정이 김동성에게 "나는 가끔 오빠 이름을 검색해봐"라고 말하자 김동성은 "나도 안 보는 걸 왜 보냐"며 "내 이름 포털에서 없애버렸어. 스트레스 받았어"라고 밝혔다.


인민정은 "허위 기사가 나왔나 싶어서"라며 김동성을 검색해보는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동성은 "네가 같이 방송을 한다고 했을 때 되게 의아하고 미안했어. 사람들이 안 좋게 볼텐데, 걱정이 많이 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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