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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국내서 인디 공연장 살리기 캠페인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국내서 인디 공연장 살리기 캠페인

발행 : 2021.02.09 13:47

공미나 기자
/사진제공=사단법인 코드
/사진제공=사단법인 코드


1년 넘게 이어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사라져가는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사단법인 코드는 오는 3월 8일부터 일주일간 프리젠티드 라이브를 통해 ‘#우리의무대를지켜주세요(#saveourstages)' 온라인 공연을 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공연은 올해 26주년을 맞이하는 홍대의 대표적인 라이브 공연장인 롤링홀을 비롯해 웨스트브릿지, 프리즘홀, 라디오가가, 드림홀 등 총 5개의 인디 라이브 공연장에서 열리며, 70여 개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1·2차로 공개된 라인업은 ▲갤럭시익스프레스 ▲노브레인 ▲육중완밴드 ▲잠비나이 ▲크라잉넛 ▲해리빅버튼 이다. 2차 라인업으로 ▲가리온 ▲내귀에도청장치 ▲로큰롤라디오 ▲블루파프리카 ▲스트릿건즈 ▲트랜스픽션 등이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라인업도 추후 공개된다.


이번 공연은 비영리단체, 뮤지션, 관련 기업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됐으며, 비영리단체인 사단법인 코드가 주관한다. 사단법인 코드는 무보수로 참여하며 페스티벌의 모든 기획 과정과 행사 진행, 수익과 배분은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티켓 판매금과 후원으로 얻은 수익은 공연장 대관료와 진행을 도와주는 참여자들의 실비에 충당되고, 함께 해준 뮤지션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소정의 금액이 지급된다. 남은 수익은 참여한 뮤지션들과의 협의를 거쳐 인디 음악 생태계를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앞서 해외에서도 같은 해쉬태그로 인디 라이브 공연장을 지키기 위해 유명 아티스트들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내어 기금조성과 정부의 지원을 끌어낸 바 있다.


누구나 스폰서, 미디어, 아티스트, 자원봉사 등으로 행사에 동참할 수 있으며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saveourstages 공식 홈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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