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진모 아내이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이 뱃살 유형별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민혜연은 25일 개인 유튜브 채널 '의사 혜연'을 통해 '빼기 어려운 뱃살, 내 뱃살 유형을 알면 쉬워진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고민하게 되는 뱃살. 빼기 어렵지만 유형을 알면 쉬워집니다. 방법을 알려드리겠다"고 적었다.
영상 속 민혜연은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제일 마지막에 빠지는 게 뱃살"이라고 말했다.
민혜연은 피하지방형 뱃살에 대해 먼저 설명했다. 그는 "뱃살 중에서도 피하지방이 제일 늦게 빠진다고 보면 된다. 내장 지방은 살을 뺄 때 유산소 운동을 하거나 전반적인 체중 감량이 되면 같이 빠진다. 피하지방의 목적은 복강 내 장기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몸에서 만들어질 때도 적당량의 뱃살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구성돼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빠지지 않고 유지하려고 프로그래밍돼 있다"고 설명했다.
피하지방형 뱃살을 빼는 방법은 식이 조절이라고 짚었다. 민혜연은 "탄수화물을 줄이고 고단백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여기에 저염식 음식을 먹는 게 좋다. 가임기 여성들은 부종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당량의 유산소 운동은 해줘야 하지만 반드시 복근 운동을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장지방형 뱃살은 유산소 운동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혜연은 "기본적으로 격렬하게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며 "일주일에 5회 이상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과 운동 사이 하루 이상 쉬지 않고 최대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내장지방형 뱃살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음주를 꼽았다. 그는 "알코올 자체가 내장에 지방을 쌓이게 하고 지방간을 유발하게 할 수 있으니 줄이는 게 좋다"며 같이 먹는 안주도 고열량 음식을 찾게 되는데 줄이셔야 내장지방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실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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