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병원에 옮겨져 회복 중인 가운데, 연인 인민정이 근황을 전했다.
인민정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 악물고 시장에 나갔습니다. 멘탈이 그럴수 없었지만 나와의 싸움에서 이겨내고 나갔습니다... 비록 알바생은 없었지만 주변 시선이 무서웠지만 꿋꿋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힘을 내 라방을 했습니다. 살고 있는 한 열심히 일을 해야하니까요"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러던 중 감사한 인친님께서 보육원에 기부하고 싶다고 38박스를 주문해 주셨습니다. 저는 라방 하던 중 또 인생을 배웠습니다. 그렇게 그렇게 한걸음 한걸음 저는 강한 여자 사람이 돼가는 중입니다"라며 김동성을 향해 "제발 일어나자.. 내 알바 도와줘야지 강해지자...#근성 #악바리"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28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동성은 2월 27일 오후 3시께 경기 용인시 상현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김동성을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그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김동성은 최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를 통해 이혼 후 현 여자친구인 인민정과 과일가게를 운영하며 재혼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배드파더스' 등재,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장본인 최서원(최순실 개명 이름) 조카 장시호와의 부적절한 관계, 2019년 어머니 청부살해 시도 여성의 내연남 지목 이슈 등 세간에 퍼진 자신에 대한 소문을 해명하며 전 처와의 아이들을 위한 양육비 지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김동성은 방송 출연 이후 자신과 인민정에 대한 여론에 반박하며 전처와의 메시지 내용을 공개하는 등 힘든 심경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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