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그룹 미래소년이 남다른 포부와 함께 2021 슈퍼루키 활약을 예고했다.
미래소년은 17일 오후 5시 온라인 데뷔 쇼케이스를 열었다. 미래소년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앨범 'KILLA - MIRAE 1st Mini Album'(이하 KILLA)을 발매하며 데뷔곡 'KILLA'의 뮤직비디오 역시 유튜브 및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동시 공개한다.
미래소년은 늘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소망을 담아 K팝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고, 함께 열어가는 팀이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외쳤다.
미래소년 데뷔 앨범 'KILLA'는 싱크 변조가 가미된 베이스 신스가 특징인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이 노래를 듣는 모든 사람에게 우리의 에너지를 전해주고 싶다'는 긍정적인 메시지가 담겼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 곡 'KILLA'를 비롯해 6곡이 수록됐으며 다수의 아이돌과 호흡을 맞춘 안무팀 비비트리핀이 퍼포먼스를 맡아 미래소년 만의 화려한 군무를 완성했다. 'KILLA' 뮤직비디오에는 미래소년 7인이 서로를 찾아 모이는 과정이 감각적으로 그려졌다.
여기에 단체 프로필 필름 및 미래소년 데뷔 버라이어티 콘텐츠를 통해 일부 선공개된 'Higher'와 미래소년이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담긴 'We Are Future', KARD 멤버 BM과 미래소년 카엘이 작사에 참여한 'SWAGGER', 미래소년 카엘과 리안이 작사에 나선 'SWEET DREAMS', 풋풋하고 설레는 마음을 밝고 귀엽게 담아낸 '1 Thing' 등이 포함됐다.
미래소년은 앞서 화려한 퍼포먼스가 담긴 프로필 필름으로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매주 데뷔를 향한 여정을 담은 버라이어티 '위 아 퓨처'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날 미래소년 멤버들은 DSP미디어 최초 한글 팀명 아이돌그룹으로의 데뷔에 대해 "요즘 나오는 팀명을 보면 영어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데 한글로 미래소년이라서 낯설었던 것 같다"라면서도 "이제는 적응이 됐다. 미래소년을 전 세계에 알리게 되면 한글을 알리게 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미래소년은 이어 "우리는 팀워크와 실력, 7인 7색 매력이 다양하고 비주얼이 정말 뛰어나다. 괴물 신인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는 포부와 함께 "우리의 미래, 미래의 미래소년이 우리의 롤모델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고 다른 롤모델은 동시대 활동하는 아이돌의 롤모델인 방탄소년단"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엑스원 멤버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던 손동표의 재데뷔에 대한 시선도 더해졌다. 손동표는 자신을 재랑둥이로 소개하고 "'프로듀스X101' 이후 오랜 시간 준비 끝에 미래소년의 좋은 멤버들과 다시 데뷔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팬들과 만나는 날이 올 것 같아서 또 행복하다. 다시 데뷔 준비를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미래소년은 "음악 차트에 진입해서 우리 노래를 더 들려드리고 싶고 신인상도 받고 싶다"라고 포부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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