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고(故) 문지윤이 세상을 떠난지 1년이 됐다.
문지윤은 지난해 3월 18일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했다. 당시 향년 36세로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면서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 문지윤은 사망 이틀 전인 16일에 인후염으로 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이후 건강 악화로 중환자실에 옮겨졌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했다. 가족 뿐만 아니라 동료 배우들, 그리고 소속사 식구들도 큰 슬픔을 겪어야 했다.
고인은 2019년 10월 종영한 MBC 드라마 '황금정원' 출연 후, 작품 활동을 위한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이에 박해진, 오지은, 하재석, 이상윤, 후니훈 등과 영화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로 함께 한 변성현 감독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팬들 역시 SNS를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추모했다.
고 문지윤의 1주기를 앞두고 일부 팬들은 고인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보고 싶네요" "그리워요" "벌써 1주기네요" 등의 글을 남기며 추모하기도 했다.
한편, 고 문지윤은 1984년생으로 2002년 MBC 드라마 '로망스'로 데뷔했다. 드라마 '스무살' '쾌걸춘향' '얼마나 좋길래' '일지매' '선덕여왕' '빅' '메이퀸' '치즈인더트랩' '황금정원'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영화 '돌려차기'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치즈인더트랩' 등에 출연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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