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급성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난 배우 故 문지윤의 1주기 추모식이 비공개로 진행했다.
소속사 ㈜가족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에 진행된 1주기 추모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수의 관계자들과 故 문지윤 배우가 생전에 가깝게 지냈던 지인들과 동료들만 참석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비공개 추모식은 추모예배를 시작으로 헌화와 묵념이 이어졌고 뒤이어 문지윤 배우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으로 마무리했으며, 상세한 참석자 명단과 세부사항 등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족엔터테인먼트 양병용 대표는 “여러분 작년 이맘때.. 착하고 우직했던...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진실된 연기로 웃음과 감동을 주던 저희 가족엔터 영원한 배우 문지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모두 함께 애도해 주시고 추모해 주셨던 기억과 감사는 아직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며 ”문지윤 배우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소속사 직원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전했다.
고인은 2002년 이대영PD의 MBC ‘로망스’로 데뷔하여, 영화 ‘불한당: 나쁜놈들의 세상’, ‘나의 PS 파트너’와 SBS ‘스무살’, ‘일지매’, tvN ‘치즈인더트랩’, JTBC ‘송곳’ KBS ‘쾌걸 춘향’, ‘낙타씨의 행방불명’, ‘빅’, ‘아빠를 소개합니다’, ‘마음의 소리’, MBC ‘모두에게 해피엔딩’, ‘이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얼마나 좋길래’, ‘선덕여왕’, ‘메이퀸’, ‘역도요정 김복주’등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널리 알리고 사랑받았으며, MBC ‘황금정원’에서 다시 이대영 감독과 호흡을 맞추고 18년 연기 인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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