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포트]

배우 공유와 박보검이 영화 '서복'(감독 이용주)에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브로맨스를 선보인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 분)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 분)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
정보국 요원 기헌 역의 공유와 서복 역의 박보검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인다.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과 그를 지키는 정보국 요원이라는 설정 속에서 두 사람은 함께 걸으며 티키타카 호흡을 맞췄다.
공유는 기헌 역을 맡아 남다른 액션과 감성 연기를 선보인다.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인생이 아무런 의미 없는 그가, 복제인간 서복을 지키며 변해가는 감정을 보여준다. 박보검은 10년 전 줄기세포 복제와 유전자 조작을 통해 만들어진 서복을 연기하며 한국 상업 영화 최초로 복제인간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했다.
어쩔수 없이 서복을 맡게 된 기헌, 실험실 안에만 있다가 밖으로 처음 나와 호기심 가득한 서복 두 캐릭터가 만들어 내는 앙상블이 눈을 끈다.
두 사람의 연기 케미 만큼 눈길을 끄는 것은 비주얼 케미다. 거친 매력의 공유와 사슴 같은 눈망울을 한 순수한 박보검의 조합은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전한다. 오랜만에 액션으로 돌아온 공유에, 현재 군 복무 중인 박보검의 얼굴을 볼 수 있다는 점 만으로도 '서복'의 매력이 배가 된다.
공유 박보검 두 사람이 남다른 브로맨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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