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군입대 직후 힘들었던 시간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는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하이라이트게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2018년 8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윤두준은 당시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입대가 결정났다. 그는 당시를 떠올리며 "갑작스럽게 군대를 가는 바람에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윤두준은 "훈련소에서 식사 시간이 우울해서 밥을 깨작깨작 먹었다. 200명 중 80명은 나를 쳐다보고 있었는데, 내가 먹는 걸 보고 많이 오해하더라"고 전했다.
하지만 자대 배치를 받고 시간이 지나 마음가짐도 많이 달라졌다고. 그는 "힘든 시기 지나고 자대를 갔는데 자대에서 맛있게 먹었다. 그러니까 동료들이 '메뉴가 안 좋아도 윤두준과 먹으면 맛있다'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두준은 가장 좋아하는 군대 음식으로 '군대리아'를 언급하며 군대 메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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