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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032동맹’ 탄생… 인천 유티, 부천 헤르와 반장선거 동맹 결성

이번에는 ‘032동맹’ 탄생… 인천 유티, 부천 헤르와 반장선거 동맹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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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인천 유나이티드 유티가 또 다른 동맹군을 얻었다.


인천은 29일 2021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에 출마한 기호 3번 유티 후보가 지난 28일 서울 이랜드 마스코트 레울 후보와 동맹한 데 이어 이번엔 부천FC 1995 헤르 후보와 손잡았다고 밝혔다.


2020시즌 K리그 마스코트 부반장(3위)이었던 유티 후보는 29일 현재까지 마스코트 반장선거 출구조사 결과 14위(4,211표)를 차지하며 중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하지만 유티 후보는 선거 5일째인 4월 28일, 서울 이랜드의 레울 후보와 ‘인경동맹’을 맺은 데 이어 6일째인 29일, 부천 헤르 후보와 ‘032동맹’을 맺으며 막판 스퍼트를 노리고 있다.


이번 동맹은 K리그 구단 내 인천과 부천이 같은 지역 번호인 ‘032’ 번호를 사용한다는 공통분모로 뭉치게 됐다. 이들은 지난 27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각각 동맹식을 갖고 공동 콘텐츠를 제작했다. 반장선거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로 경기장 곳곳에서 두 마스코트가 유명 아이돌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을 커버한 ‘롤린 챌린지’를 함께 촬영한 것이다.


이번 동맹의 이유는 마스코트 반장선거 투표 방식에서 찾아볼 수 있다. 투표자는 1일 1회, 1회 3명의 후보를 함께 투표해야 한다. 따라서 인천 유티 후보와 부천 헤르 후보는 ‘032동맹’을 통해 시너지를 노리게 됐다.


유티 후보는 “헤르 후보와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K리그 반장선거에 당선되면 더 많은 후보와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 거니까 기대해줬으면 좋겠당”이라고 당선 의지를 내비쳤다.


두 마스코트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콘텐츠는 각각 인천과 부천 구단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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