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과 이욱 W재단 이사장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했던 웨딩마치를 울린다.
벤과 이욱은 5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만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축가는 김태우와 2F가 부른다. 벤 소속사 메이저나인은 앞서 지난 4일 "많은 분들을 초청하지 못해서 아쉽다. 코로나 시국이라 방역 수칙 또한 철저히 지킬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벤과 이욱은 2019년 9월 열애설을 인정했으며 2020년 8월 결혼을 발표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예식을 연기했디.
결혼식을 앞둔 벤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 화보와 함께 심경 글을 전하고 "드디어 미뤄졌던 결혼식을 올리게 됐어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떨림이네요. 코로나로 인해 결혼식은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벤은 "아쉽게도 많은 분들과 함께 하지는 못하지만 축하해 주시는 마음 잊지않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며라고 덧붙였다.
1991년생인 벤은 2010년 그룹 베베미뇽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 '열애중' '180도' 애절한 발라드 히트곡을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욱 이사장은 벤보다 3세 연상이며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이후 W재단을 운영하고 사회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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