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조혜련과 가수 홍경민이 김구라의 절친으로 '아침마당'에 출격했다.
김구라는 14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구라의 '여자 사람 친구' 중에 제일 친한 친구로 조혜련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우리 옛날에 과거 골룸"이라 반가워했다.
조헤련은 "70년 개띠다. 구라 하고는 아이들이 커가는 과정을 같이 봤다"며 "오늘 그리 보고 깜짝 놀랐다. '붕어빵' 할 때의 모습이 있다. 그러고 보면 우주도 군대에 간 지 2주 정도 됐다"고 했다.
홍경민도 김구라의 절친으로 등장했다. 홍경민은 "김구라 씨가 국군방송 MC를 할 때부터 알아서 실체를 가장 잘 안다"고 했다. 그는 살이 빠졌다는 반응에 "요즘 관리를 하며 운동을 하고 있다. 애 보느라 빠진 건 아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2003년에 홍경민이 상병 때 만났다. 아들이랑 첫 콘서트로 홍경민의 콘서트를 갔다. 내가 앞 자리에 있는데 그리가 이 아저씨를 모른다고 하더라. '흔들린 우정'을 맨 뒤로 배치해서 그리가 칭얼거리길래 그리랑 나랑 (콘서트장에) 들어간 지 30분 만에 나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경민은 이에 "정확히 봤다. '사랑 참'을 불렀는데 '가지마~ 가지마~'를 그 모습을 보며 불렀다"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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