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지난 2010년 하늘로 떠난 고(故) 박용하의 11주기를 맞아 묘소를 찾아 추모했다.
김재중은 30일 자신의 SNS에 "11년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사람. 평생 잊지 못할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고인의 묘소 사진을 게재했다.

박용하와 친분이 두터웠던 김재중은 고인의 묘소를 자주 찾아왔다. 지난해 10주기에는 "'재중아 형은 노래가 너무 좋아. 이제 기타 치며 노래하는 자유로운 배우가 될거야.' 형이 떠난지 벌써 10년이 흘렀습니다.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원했던 형. 오늘도 그 누구보다 평온한 마음으로 인사해주는 것 같습니다"라는 글로 추모하기도 했다.
박용하는 지난 2010년 6월 30일 서른 셋 젊은 나이에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큰 인기를 얻으며 1세대 한류스타로서 한창 빛을 발하던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국내외 팬들을 비통하게 했다. 고인은 분당메모리얼 파크에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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