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배우 박민우의 근황이 전해졌다. 그는 아직도 몸을 회복 중이다.
유튜브 채널 CTS기독교TV는 지난 5월 '아주 특별한 찬양' 4회를 통해 박민우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박민우의 부친 박찬학 장로가 CTS기독교TV 측과 전화 인터뷰를 진행해 "아들이 몸이 아파서 간병 중이다. 3년 전에 오토바이 사고로 다리를 다쳤다. 배우 박민우가 내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고 당시에는 내가 대전에 살았다. 사고가 오전 5시경 났다고 하더라. 내가 새벽 기도 드릴 때 사고가 났고 난 9시쯤 사고 소식을 듣고 하나님한테 살려만 달라고 기도하며 올라갔다. 올라가보니 수술은 이미 끝났었다. 외상 센터가 근처에 있어서 살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또한 "(박)민우가 키가 나보다 커서 간병이 힘들어도 체중이 적게 나가니까 지난 3년간 버틸 수 있었다. 하느님이 고통 중에도 견딜 수 있는 고통을 주신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박민우는 2018년 3월 중순 서울 동호대교 인근에서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같은 해 4월 소속사 측에서는 "박민우가 몸을 회복 중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이후 어떠한 근황도 전해지지 않았지만, 박민우 아버지의 인터뷰가 뒤늦게 화제되면서 박민우의 근황이 재조명됐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응원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편 박민우는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모던파머', '로맨스 블루', '연애탐정 셜록K', '가화만사성'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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