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주지훈과 한소희가 출연하는 '젠틀맨'이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로 내년 5월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콘텐츠웨이브(대표 이태현)는 오리지널 영화 콘텐츠 확보를 위해 C47인베스트먼트와 투자펀드 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내년 초까지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100%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 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C47인베스트먼트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영화와 드라마 기획개발부터 제작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웨이브펀드 첫 투자 영화는 '젠틀맨'이다. 자체 투자금 및 펀드를 통해 제작비 100% 투자를 결정했다. '젠틀맨'은 폼생폼사 흥신소 직원이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 '감독은 말이 없다' '개구리 찾기' 김경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주지훈이 흥신소 직원으로, 한소희가 검사로 출연한다. 8월 촬영에 들어간다.
'젠틀맨'은 내년 5월 극장에서 먼저 개봉하고 이후 웨이브에서 오리지널영화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이태현 대표가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돼 전직원 검사와 재택 근무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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