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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2' 이지훈, 29살 아내 "마흔 셋 적은 나이 아냐" 디스[★밤TV]

'동상2' 이지훈, 29살 아내 "마흔 셋 적은 나이 아냐" 디스[★밤TV]

발행 : 2021.07.13 06:20

이시연 기자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가수 이지훈이 29살 일본인 아내와 티격태격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이지훈이 아내와 함께 새 부부로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지훈은 "93년생으로 29살이다. 이름은 미우라 아야네입니다. 아내가 30대가 되기 전에 결혼하고 싶다는 포부가 있었다"며 29살에 이지훈과 결혼을 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지훈의 아내는 네이티브 수준의 한국어를 구사해 놀라움을 안겼다. 현재 직업은 한국어 통역 및 번역이며 2012년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해 9년째 한국에서 거주 중에 이지훈과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이어 아내가 치른 한국어능력시험(TOPIC) 시험을 자랑하기 시작했다. 미우라 아야네는 "고등학교 2학년 때 TOPIC 6급을 탔어요. 최상급이다"라며 유창한 한국어 실력을 보유한 배경을 밝혔다.


이지훈은 한국 사람임에도 한국어 맞춤법을 아내에게 검사 받는다며 "팬들한테 편지를 쓴다든가 인터뷰를 작성한다든가 할 때 아내한테 검사를 받는다. 잘못된 오타가 띄어쓰기 같은 거"라며 아내를 추켜세웠다.


제작진이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해 묻자 이지훈은 "계산하지 마세요"라고 발끈하기도 했고, 이어 결혼 생활 영상을 공개했다.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남편 이지훈이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자 "아무래도 마흔셋이니까. 마흔셋이 적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근데 나이가 많다는 건 아니고 적은 나이는 아니기에. 나이가 그러니까 빨리 지치나 보다 (생각한다)"며 뜬금없이 남편의 체력을 디스해 웃음을 안겼다.


가까스로 일어난 이지훈은 아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고 이지훈은 "결혼하기 전에는 숟가락도 하나밖에 없었는데 지금 많은 게 바뀌었다. 자기가 들어오고 나서 생기가 돌아. 여기 누가 와서 살 수 있을까 궁금했다"며 아내에게 고마워했다.


이어 이지훈은 "나는 진짜 (결혼) 포기했었어. 솔직히 내가 연애를 또 해야 되는데 누굴 만나면 챙겨주고 하는 게 지칠 것 같았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연애하기 힘든 게 그런 거야"라며 초반의 불타지 않은 연애를 언급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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