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윤석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모가디슈'가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유지, 80만 관객 돌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서울·경기 107.7MHz)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코너 '배우특집 1탄'으로 꾸며져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에 출연한 배우 김윤석, 허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윤석, 허준호가 출연한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영화다. 지난달 28일 개봉, 12만 6670명을 동원하며 2021년 개봉한 한국 영화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윤석은 "제작, 극장, 투자 등에서 얼마나 고민을 많이 하셨겠나. 이 영화는 여름 시즌에 꼭 개봉해야할 영화다. 영화가 비어있고 쓸쓸하기도 하고, 답답한 여름에 짧은 순간이라도 시원함을 드릴 수 있는 영화로 손색이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보하고 협력해서 개봉한 것만으로도 저희는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너무나 감사한 건 정말 지난주 수요일에 개봉했는데, 지금 이 시국에 극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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