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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배우 폭로' 허이재 "공격 의도 NO..마녀사냥 자제" [전문]

'유부남 배우 폭로' 허이재 "공격 의도 NO..마녀사냥 자제" [전문]

발행 : 2021.09.11 21:12

강민경 기자
허이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허이재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허이재가 대선배의 갑질 및 유부남 배우의 성관계 요구 등을 폭로한 가운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허이재는 11일 유튜브채널 웨이랜드에 '여배우가 푸는 역대급 드마라 현장 썰 (머리채, 또라이 배우..ㅎㄷㄷ)'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된 영상에 댓글을 남겼다.


지난 10일 공개된 이 영상을 통해 허이재는 대선배가 알반지를 착용하고 뺨을 때리는 신을 촬영하는 등 갑질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은퇴 계기인 유부남 배우에 대해 언급했던 바. 이에 많은 화제를 모았다.


허이재는 "두려운 마음으로 댓글을 다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오히려 힐링이 되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랜 시간 은퇴 계기가 된 일이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워했었는데 나이를 하루하루 먹다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서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용기내서 대들어볼걸'이라는 생각이 들게되더라고요"라고 남겼다.


이어 "그리고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 겁니다. 예의 없을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 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려요"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허이재가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 개인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남긴 댓글 전문

안녕하세요 허이재예요...


두려운 마음으로 댓글을 다 읽어봤는데 읽으면서 오히려 힐링이 되었어요..정말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랜 시간 은퇴 계기가 된 일이 저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고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괴로워 했었는데 나이를 하루하루 먹다보니 그때로 돌아간다면 울면서 서 있기만 하는 게 아니라 용기 내서 대들어볼껄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그리고 분명 당시에 저의 부족함도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단언코 후배로써 예의 없을만한 일만큼은 한 적 없다고 자부합니다. 다만 누군가를 저격해서 공격하기위한 제작 의도가 아니기 때문에 마녀사냥은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려요.


웨이를 통해 유투브를 해보니 너무 즐겁더라구요!! 저도 여러가지 재밌거나 별 의미없거나 어이없거나 즐겁거나 유용한 콘텐츠로 돌아올게요!!! 저에게 힐링의 댓글을 써주신 모든 분들 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강민경 기자 light3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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