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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0' 베이식·산이·던밀스·최환희..유명 지원자 대거 등장[★밤TView]

'쇼미10' 베이식·산이·던밀스·최환희..유명 지원자 대거 등장[★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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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미나 기자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쇼미더머니10'가 개성 강한 참가자들과 함께 시작을 알렸다.


1일 첫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10'에서는 1차 예선 무반주 랩 심사가 치러졌다. 벌써 열 번째 시즌을 맞은 '쇼미더머니'는 이번에도 유명 참가자들이 대거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등래퍼3'로 이름을 알린 소코도모는 많은 지원자들이 기대하는 참가자 중 하나. 그는 "대중과 가까운 음악을 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중과 조금 더 가까워져겠다"고 '쇼미더머니10'에 지원한 이유를 밝혔다. 소코도모는 역시나 뛰어난 랩 실력으로 가뿐히 1차 예선을 통과했다.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조광일과 그를 상대로 디스전을 펼친 키츠요지는 함께 1차 예선을 치렀다. 두 사람 모두 뛰어난 랩 실력으로 1차 예선에 합격했다.


두 사람은 향후 경쟁에 대한 기대감을 유발했다. 키츠요지는 조광일을 두고 "왜 인기 있는지 모르겠다. 스포트라이트가 이쪽이 받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조광일은 "그분과 붙게 된다면 생각해 놓은 게 있다. 그 전까지 굳이 이빨을 드러낼 필요가 있나 싶다"고 말했다.


딥플로우가 추천한 래퍼 신스도 뛰어난 실력을 자랑했다. 경제적 이유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지원했다는 그 역시 당당히 합격 목걸이를 손에 쥐었다.


한 때 예능에서도 활약을 펼쳤던 던밀스도 등장과 함께 다른 지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간식을 나눠주며 호감을 표하는 이도 있었다.


던밀스는 개코의 앞에서 랩을 하게됐다. 파워 랩핑을 쏟아내며 실력을 자랑한 그는 현장의 박수를 받았다. 개코는 "진짜 힙합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합격 목걸이를 선물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시즌3와 4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하며 베이식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산이도 지원자로 등장했다. 프로듀서 개코는 "산이가 의외다. 전성기를 오래 갖고 있던 친구"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산이는 "요즘 '왜 아무것도 안 하냐'고 하는데 활동은 계속 하고 있었다"며 인기가 떨어진 후 우울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래퍼이자 엔터테이너다. 누구나 사람들에게 잊히는 걸 싫어한다. 잊히는 게 싫다. 잊히고 싶지 않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쇼미더머니3' '언프리티 랩스타' 등에서 활약했던 육지담도 참가했다. 육지담은 "마음이 안정되면서 다시 음악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레이 앞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랩을 시작한 육지담은 긴장감을 떨치지 못하고 연신 실수를 했다. 결국 1차 탈락했다.


故 최진실의 아들이자 래퍼로 데뷔한 최환희(지플랫)도 이번 시즌 도전에 나섰다. 최환희는 래퍼 지플랫으로 인정받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진심 어린 랩을 선보였고, 개코는 깊은 고민 끝에 합격 목걸이를 선물했다. 개코는 "래퍼로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지만 진정성에 있어서 압도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사진=Mnet '쇼미더머니10' 방송화면 캡처

이번 시즌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참가자는 바로 베이식. 시즌4 우승자였던 그는 회사를 그만두고 래퍼로 전향했지만, 대중의 관심이 길게 가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시즌9에 동갑에 프로듀서까지 했던 스윙스가 나온 걸 보고 자극을 받았다"며 지원 이유를 밝혔다.


베이식을 심사하게 된 프로듀서는 송민호. 시즌4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참가자와 심사위원이라는 위치에서 만나게 됐다. 베이식은 랩을 선보이던 중 가사를 잊은 듯한 모습으로 주위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모두 계산된 연출이었고, 그는 "지금 제작진 표전 봐 미쳐 편집점 잡아 줬지"라며 여유롭게 랩을 이어가 환호를 받았다.


이 밖에도 '쇼미더머니' 10수생 에이체스, 독특한 개성을 지닌 머드 더 스튜던트, 13살 래퍼 송민영 등이 1차 예선에서 합격했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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