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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위드코로나' '트래블버블' 효과 기대"...KB증권

"롯데관광개발,'위드코로나' '트래블버블' 효과 기대"...KB증권

발행 : 2021.10.15 10:11

김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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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체결 효과로 3·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2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선화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141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이는 영업손실 기준 컨센서스 135억원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호텔타워2 객실오픈이 지연되고 카지노 방문객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연구원은 "사이판과의 트래블버블 체결로 여행 매출이 늘어나고 리조트 이용객들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리테일 매출이 증가해 실적은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트래블버블이란 방역 우수 지역 간 안전막(버블)을 형성해 두 국가 간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으로 필수 격리조치 해제 등으로 코로나19 사태 이전처럼 자유로운 여행을 허용한다.


그러면서 그는 "11월 싱가포르와 트래블버블 체결 및 위드코로나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향후 리오프닝 관련 매출의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키움증권은 14일 롯데관광개발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에 부합하는 3분기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제주 드림타워의 호텔-카지노 실적이 4분기에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며 연내 '위드 코로나' 정책 전환에 따른 수혜를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제주드림타워 턴어라운드(반등) 시점은 내년 1분기로 예상돼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오는 11월부터 방역 정책이 위드코로나로 전환될 경우 전체 호텔객실이 정상화되고 평일 관광객 수요도 회복돼 내년 1분기에 영업이익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9월 추석 연휴를 동반한 성수기 특수를 노렸던 제주도 관광 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인해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했지만 롯데관광개발은 3분기 매출액 460억원, 영업손실 142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전 8월 중순까지 양호한 영업이 가능했고 가족단위 여행이 많은 제주도 지역을 고려할 때 손실 확대로 이어지는 큰 임팩트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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