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후의 명곡'에서 유현상, 육중완 밴드가 나태주, 현진영 팀을 꺾고 2승을 달성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마이스타' 특집 1탄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타가 자신의 스타와 함께 한 무대를 꾸몄으며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스포츠 스타와 KBS 아나운서들이 판정단으로 등장했다.
스포츠 스타에는 유도 김재엽, 야구 양준혁, 배구 이선규, 펜싱 구본길, 근대5종 전웅태 등이 출연했다.
이날 우승한 유현상, 육중완 밴드는 마지막 도전 팀인 나태주와 현진영과 대결을 펼쳤다. 유현상과 육중완 밴드는 '미인'과 'UP in The sky'를 록 버전으로 불러 눈길을 사로 잡았다.
유현상, 육중완 밴드와 맞붙은 댄싱듀오 현진영과 나태주는 '잡초'로 화끈한 무대를 선보였지만 아쉽게 승리를 거머쥐지는 못했고 유현상, 육중완 밴드가 '오마이스타' 특집에서 첫 2연승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육중완이 유현상과의 특이한 첫만남에 관해 밝히기도 했다.
육중완은 "(유현상) 형님이랑 급작스럽게 친해진 계기가 울릉도였나? 5년 전이었는데. 저 보자마자 '너 일로와. 너 흑채 뿌려라' 그러더니 이번 연습 오자마자 '너 심어라'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유현상은 "중완아 부끄러운 것 아니다. 할리우드 배우들 다 심었다"며 초면에 육중완의 탈모를 걱정했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다음주 '불후의 명곡'에서는 이날 출연하지 않은 거미, 최정원, 에일리 등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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