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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우먼' 이하늬, 빌런 재벌가 소탕 '사이다' 결말..최고 22.7% [종합]

'원더우먼' 이하늬, 빌런 재벌가 소탕 '사이다' 결말..최고 22.7% [종합]

발행 : 2021.11.07 07:35

윤성열 기자
/사진='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사진='원 더 우먼' 방송 화면

'원 더 우먼'이 빌런 재벌가를 완전히 소탕하고 자신의 삶을 찾아가는 히어로들의 해피엔딩 결말로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과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One the Woman)(연출 최영훈, 극본 김윤, 제작 길픽쳐스) 최종회는 수도권 시청률 18.5%, 전국 시청률 17.8%, 순간 최고 시청률은 22.7%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6.4%를 기록, 한 주간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연주(이하늬 분)를 주축으로 한승욱(이상윤 분), 안유준(이원근 분), 노학태(김창완 분), 김경신(예수정 분) 등 각자의 자리에 선 히어로들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작전을 수행, 한주일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모습으로 짜릿한 전율을 터트렸다.


극중 한성혜(진서연 분)의 협박을 받아 배신한 듯했던 노학태는 조연주를 비롯한 수사본부가 미리 설계한 스파이 작전의 일환이었다. 조연주는 노학태와의 계획대로 한성혜에게 납치되면서 자수를 설득했지만, 한성혜는 "걔네들 다 내 손에 피 한 방울 안 묻히고 저세상 보냈어. 너도. 진짜 강미나도 곧 그렇게 될 거고"라며 조연주를 비웃었다.


그러자 조연주는 "몇 명을 살인교사했다고 자기 입으로 부는 거야?"라며 웃음 지었고, 천장 곳곳에 설치된 웹캠을 향해 고개를 들어 올렸다. 한성혜가 조연주에게 쏟아냈던 모든 말들이 라이브로 생중계되고 있었던 것.


더욱이 정도우(김봉만 분)가 여동생의 생명을 인질로 잡고 있었던 한성혜의 실체를 깨닫고 한성혜의 모든 죄를 낱낱이 고발한 데 이어, 강미나(이하늬 분)는 서명원(나영희 분)을 찾아가 한성혜가 동생 한성찬을 죽음으로 내몬 사실을 밝혀 충격케 했다. 결국 한주그룹 긴급 주주총회에서 한영식(전국환 분) 일가의 해임이 결정됐고, 한성혜는 유서를 쓴 뒤 강물에 뛰어들면서 생을 마감한 듯했다.


하지만 조연주는 강물에서 발견된 시체가 한성혜가 아님을 알아챘고, 얼마 후 해외로 도망치려는 한성혜를 공항에서 긴급 검거해 통쾌함을 선사했다. 방송 말미에는 미국변호사 합격 후 한국으로 돌아온 조연주가 공항에서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도플갱어를 발견하고 흥미진진한 표정을 짓는 유쾌한 엔딩이 담겼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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