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경이'에서 배우 김혜준이 김해숙을 납치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에서는 케이(김혜준 분)가 용국장(김해숙 분)을 납치한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케이는 허현태(박지빈 분)의 기자회견장 근처에서 용국장을 납치했다. 케이가 용국장을 데려간 곳은 인적이 없는 공연장이었다. 케이는 "아줌마처럼 특별히 나쁜 사람을 그냥 죽일 수는 없으니까 뭐 좀 해보려고"라며 용국장의 휠체어를 잡았다.
케이는 "고담이 되게 열심히 했더라"라며, 경수에게 받은 영상 파일을 보여줬다. 케이는 "이 사람이랑 아줌마 중에 한명만 죽이고 싶은데, 누구를 죽일까?"라며 섬뜩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뒤이어, 케이가 보낸 협박 문자를 받고 20명의 사람들이 폐건물로 모여들었다. 이 장면은 카메라 렌즈를 통해 용국장에게 보여졌고, 케이는 20명의 목숨과 아들 허현태의 목숨 중 하나를 고르라고 용국장에게 물어 충격을 안겼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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