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원더걸스 멤버 출신 선예가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에 참여했다.
사회복지법인 일광복지재단은 지난 12월 8일(수) 성북구 삼선동 주민센터에서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와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과 함께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사랑을 담은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예는 이날 행사에서 소외계층 가정에 직접 방문, 김장김치를 전해 이웃사랑의 훈훈함을 더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진행이 어려웠지만, 올해는 모두의 안전을 위해 김치를 직접 담그지 않고 김치 완제품을 구매해 성북구 소재 주민센터 연계 소외계층에 150박스, 사회복지시설에 50박스로 10kg씩 200곳, 총 2000kg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일광복지재단에서 겨울마다 김장을 담그고 나누어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았다. 한국 사람에게 김장은 대표적인 월동준비 중 하나다. 식생활의 기본인 김치는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기에 김치를 나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일광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내의 소외계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의 자원을 활용 · 교류를 통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여 나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사회가치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나눔을 주최한 일광복지재단 이종명 대표는 "겨울 추위에 코로나19까지 더해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매년 추운 날씨에도 함께해 주시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 임직원들, 자원봉사자들과 특히 바쁜 스케줄에도 소속 가수 선예님 참여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이 계속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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