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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 윤제문과 최후 대결 남아..로운과 사랑 지킬까[★밤TV]

'연모' 박은빈, 윤제문과 최후 대결 남아..로운과 사랑 지킬까[★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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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 윤제문의 최후 대결이 예고됐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방송 화면 캡처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에서 박은빈, 윤제문의 최후 대결이 예고됐다./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방송 화면 캡처

'연모'에서 박은빈이 윤제문와 최후 대결에서 승리를 쟁취하고 로운과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까.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연모' 19회에서 이휘(박은빈 분)가 외조부인 상원군 한기재(윤제문 분)와 최후 대결이 예고됐다.


이날 '연모'에서는 이휘가 정지운(로운 분)과 함께 한기재가 선왕 혜종(이필모 분)을 독살한 증거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또한 이휘는 한기재, 대왕대비(이일화 분) 앞에서 과거 쌍생 비밀을 언급하며 두 사람에게 경고를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비밀을 감추기 위해 많은 이들의 죽음으로 내몬 것에 죄를 받게 될 것임을 예고한 것이었다.


이후 정지운은 한기재의 집에서 혜종을 죽음에 이르게 한 독초를 찾으려 했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 정석조(배수빈 분)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이어진 대립 관계가 조금은 완화된 순간이었다. 정석조는 아들 정지운을 구하기 위해 한기재의 목에 칼을 들이밀기도 했다.


한기재는 만만치 않았다. 정석조, 정지운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이휘의 측근인 김상궁(백현주 분), 홍내관(고규필 분)까지 생포했다. 한기재에게 붙잡힌 네 사람은 위기에 처했다.


이 때, 이휘가 자신의 군사들을 이끌고 한기재 집으로 들이닥쳤다. 위풍당당하게 들어선 이휘는 한기재에게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섰다. 그리고 자신의 사람들을 사사로이 붙잡아 둔 것을 두고 "엄연한 반역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한기재가 "전하께서 감히 반역이라는 말을 입에 올리신 겁니까"라고 하자, "예. 왕인 나의 뜻에 반하였으니 반역입니다"라고 몰아세웠다. 또 한기재가 손에 들고 있던 독초를 발견하고, 선왕을 독살한 증거라고 했다.


이휘는 한기재를 옥에 가뒀다. 그는 대신들 앞에서 한기재에게 반역죄를 물어 참형할 것을 명했다. 그동안 한기재에게 억눌려 있던 이휘의 통쾌한 반격이었다.


이후 이휘는 대왕대비에게 동생인 제현대군(차성제 분)에게 왕위를 물려줄 것을 선언했다. 자신이 쌍생, 오라비를 대신해 왕의 자리에 올랐던 것도 밝혔다. 또한 중전 노하경(정채연 분)에게 자신이 남자가 아닌, 여자임을 밝히면서 그간 보듬어 주지 못한 것을 미안해 했다. 더불어 자신을 찾아와 죄를 물을 것을 청한 내금위장 정석조에게 용서할 수 없다면서, 임무를 내렸다.


이휘는 정지운과 만나 내금위장 정석조가 자신을 찾아와 죄를 청한 것에 아직 용서하지 못한다고 했다. 이에 정지운은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이휘의 뜻대로 할 것을 응원했다.


이휘가 자신을 둘러싼 상황을 하나 둘 정리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사건이 터졌다. 바로 옥사에 갇혀 있던 한기재가 빠져나간 것. 한기재는 군사를 이끌고 온 원산군(김택 분)과 만났다. 이휘를 위협하는 두 사람의 만남은 이휘와 최후 대결을 예고했다.


마지막회까지 1회만 남겨 놓은 '연모'. 이휘와 한기재의 마지막 대결에서 이휘가 과연 승리를 거머쥐고, 정지운과 사랑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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