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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골목식당' 출연..안유진 "백종원에 감사드리러 왔다"

아이브 '골목식당' 출연..안유진 "백종원에 감사드리러 왔다"

발행 : 2021.12.15 15:37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걸 그룹 아이브(IVE)가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한다.


15일 SBS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38번째 골목 '고대 정문 앞' 골목 다섯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 돈가스 소스 솔루션과 함께 최종메뉴를 정리한 '치즈돌솥밥집'에는 MZ세대의 대표주자 래퍼 이영지가 미리투어단으로 깜짝 등장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사상 가장 이른 시간인 오전 9시 30분에 방문한 이영지는 "오늘처럼만 일어났으면 수능 봤을 텐데..."라며 지난해 늦잠으로 인해 수능을 보지 못했던 '웃픈' 에피소드를 풀어놨다.


이영지는 또한 "사실 마늘종 불호파"라며 '마늘종 고기치즈밥' 시식 전부터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치즈돌솥밥집에 방문한 이영지는 2종의 치즈돌솥밥 시식 후 "어지럽다"며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이날 최종메뉴 3종으로 첫 점심 장사를 시작한 치즈돌솥밥집 사장은 장사 도중 끊임없이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며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깜짝 신메뉴'를 선보인 '닭반볶반집'에는 MC 백종원이 방문해 마라맛 신 메뉴를 시식했다. 백종원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시식에 임해 모두를 긴장하게 했지만 "마니아 생길 것 같다"고 호평해 부부 사장을 미소 짓게 했다. 이어 '완성형' 신예 걸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이브가 고대 정문 앞 골목을 찾았다.


상황실에 방문한 아이브 멤버 안유진은 "초면이지만 백종원 대표님께 감사 인사하러 나왔다"고 운을 떼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밖에 아이브 장원영은 "김성주 아들 '김민국'과 동갑이다. 04년생으로 엮여 뉴스에 나왔었다"고 동반 언급된 소감을 밝혔다. 이를 들은 MC 김성주는 "원영 씨는 직업이 '가수'로 나왔는데 민국이만 직업 대신 '방송인 김성주 아들'로 나왔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평소 운동 때문에 닭고기를 자주 먹는다"고 밝힌 아이브는 "자주 먹다 보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며 닭반볶반집 방문 전 기대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백종원의 조언을 토대로 따그면을 연구한 '토마토고기덮밥집'은 백종원의 최종 시식을 앞두고 주방에서 예상치 못한 큰 소리가 들려 눈길을 끌었다. 바로 육수를 연습하던 중 사장과 실장 사이에 의견 충돌이 발생한 것. 점점 높아지는 언성에 현장은 냉랭한 분위기가 지속됐다는 후문이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방송.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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