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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킹스맨, 연말 극장가 자리잡은 해외'맨' [★날선무비]

스파이더맨→킹스맨, 연말 극장가 자리잡은 해외'맨' [★날선무비]

발행 :

김미화 기자
/사진=각 영화 포스터
/사진=각 영화 포스터

연말 극장가, 해외에서 온 '맨'들이 극장을 사로잡았다.


영화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개봉 일주일 만에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 '이터널스'(304만 9311명)를 넘어서, 올해 개봉작 전체 흥행 1위인 '모가디슈'도 지난 24일 넘어섰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은 개봉 열흘 만에 팬데믹 최고 흥행작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극장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기대작들의 개봉이 밀리며 연말까지 개봉하는 큰 작품이 없다는 점에서,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의 흥행 전망은 밝다. 오후 10시까지 개봉 시간이 제한 됐음에도, 성탄절에 연말 연시를 잇는 극장가에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을 보려는 관객들이 몰리고 있다.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에 이어 영국에서 온 젠틀맨 '킹스맨'이 관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위협할 전쟁을 모의하는 역사상 최악의 폭군들과 범죄자들에 맞서, 이들을 막으려는 한 사람과 최초의 독립 정보기관 '킹스맨'의 기원을 그린 작품. '해리포터' 시리즈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007 스펙터'까지 다양한 흥행작에 출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랄프 파인즈와 신예 해리스 딕킨슨이 새로운 '킹스맨'의 조합을 선보인다.


지난 22일 개봉한 '킹스맨'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는 기존 '킹스맨'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로, 앞선 작품들 보지 못한 관객들도 재밌게 볼 수 있다. 1차 세계 대전의 역사 속 활약하는 '킹스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올해 연말 극장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위드 코로나 정책을 사실상 중단하고 강력한 대책을 내놓으며 영화관 영업 시간을 제한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화 '킹 메이커'의 경우 언론배급시사회까지 진행 했음에도 개봉 연기를 결정하는 등, 많은 영화들이 개봉을 미루고 숨죽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극장을 지키고 있는 외국의 '맨'들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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