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과후 설렘' 1학기 기말고사에서 2학년이 3학년에 승리, 3학년 박효림이 탈락했다.
2일 방송된 MBC '방과후 설렘'에서는 2학년과 3학년, 1학년과 4학년이 콘셉트 배틀을 펼쳤다.
앞서 1학기 기말고사 3~4위전이 펼쳐졌고, '예쁜 애' 대결에서 2학년 404점, 3학년 333점의 결과가 나왔다. 다음으로 '잘하는 애' 대결에선 2학년 779점, 3학년 770점으로 2학년이 앞섰다.
마지막으로 '끼 많은 애' 대결만 남은 상황. 2학년 이영채, 조수이, 타케이 카리나, 3학년 김현희, 유재현, 최윤정이 나섰다.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준비하며 김현희, 최윤정이 기존의 카리스마 이미지와 달리 깜찍하게 이미지 변신을 해 눈길을 끌었다.

중간 검사에서 3학년의 연습 무대를 본 3학년 담임 옥주현은 "이런 색깔 좋다"라고, 1학년 담임 아이키는 "주체가 안 될 정도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기말고사 무대 위에서 2, 3학년 '끼 많은 애' 멤버들이 깜찍함을 뽐내며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선보인 가운데, 최윤정이 음이탈을 내고 눈물을 흘렸다.
투표 결과 3학년 김현희가 138점, 2학년 이영채가 123점을 받았다. 이어 2학년 유재현이 121점, 3학년 최윤정이 80점, 3학년 조수이가 122점, 2학년 타케이 카리나 88점을 받았다. 최종 점수 2학년 1112점, 3학년 1109이 나와 3학년에서 탈락자가 발생했다. 투표 결과 3학년 중 탈락자는 박효림이 됐다.
박효림은 "여러분 덕분에 한 번 더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새벽까지 최선을 다해 연습했다. 오늘 무대는 후회 없고 다들 너무 수고하셨다"고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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