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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 30년 팬심의 승리..권인하X정홍일 '우승'[★밤TView]

'불후' 30년 팬심의 승리..권인하X정홍일 '우승'[★밤TView]

발행 : 2022.01.08 19:44

이종환 기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불후의 명곡'에서 레전드 듀엣 무대가 꾸며졌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오 마이 스타'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첫 순서는 김용진&공소원이었다. 공소원은 '불후'의 새로운 슈퍼루키를 꿈꾼다며 열망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선곡은 이문세의 '이별 이야기'. 두 사람의 감성적인 듀엣 무대에 조권은 "제가 평생 가질 수 없는 목소리"라며 극찬했다.


김용진&공소원과 대결하게 된 팀은 뱅크&지선이었다. 특히 뱅크는 오랜 병마와의 싸움을 극복하고 10년만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고. 권인하는 "오랜만에 봤는데 많이 좋아져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옛날처럼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말에, 격려와 축하를 해주고 싶었다"고 응원했다.


뱅크&지선은 뱅크의 '헤어진 날의 일기'와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지선은 "노래를 듣는데 저의 청소년기가 떠올랐다. 여전히 아름다운 목소리가 감동이었다"고 전했다.


세번째 순서의 주인공은 신효범&엔플라잉 유회승이었다. 신효범은 "오늘 성대가 좋지 않다"며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이에 박완규는 "누나는 목이 좋을때가 언제시냐. 매번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시는데"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신효범과 유회승이 준비한 선곡은 김건모의 '미안해요'. 두 사람의 완벽한 무대에 '절친' 이은미는 "인간같지가 않다"며 혀를 내둘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이정&송이한은 박선주의 '귀로'로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5년만에 처음으로 방송 출연을 하게 된 송이한은 "처음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무대"라고 해 눈길을 모았다. 송이한의 무대에 할머니는 눈시울을 붉히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다섯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된 권인하&정홍일은 정경화의 곡 '나에게로의 초대'를 선보였다. 정홍일은 30년 전부터 권인하의 오랜 팬이라고 밝혔다. 이에 권인하는 "내 유튜브 채널에 항상 댓글을 달던 친구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1부의 마지막 순서는 진성&김태연이 호명됐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첫사랑'으로 52년의 나이 차를 무색케한 무대를 선보였다.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은 강렬한 카리스마로 현장을 전율케 한 권인하&정홍일 팀이었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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