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하고 할리우드 톱스타들이 총출동한 '나이트메어 앨리'가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상상을 뛰어넘는 화려한 영상미와 예측불허 스토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가 선보이는 범죄 스릴러.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까지 아카데미가 사랑하는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여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수려한 외모와 현란한 화술을 가진 '스탠턴'이 유랑극단에서 사람의 마음을 간파하는 기술을 터득해 뉴욕 상류층을 현혹하며 점점 더 위험천만한 욕망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독심술로 돈도 마음도 훔치는 옴므파탈 '스탠턴'(브래들리 쿠퍼 분)과 팜므파탈 심리학자 '릴리스'(케이트 블란쳇 분), 타로 카드로 미래를 점치는 '지나'(토니 콜렛 분), 전기를 참는 소녀 '몰리'(루니 마라 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는 기술을 가진 남자 '스탠턴'과 그를 둘러싼 세 여인이 속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년 영화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이라는 강렬한 카피가 더해져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나이트메어 앨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빛나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으로 작품상과 감독상을 동시에 거머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해외 매체들의 만장일치 호평을 받고 있어 마스터피스의 등장을 예고한다. 브래들리 쿠퍼, 케이트 블란쳇, 토니 콜렛, 루니 마라까지 대체불가 연기력을 자랑하는 할리우드 대표 배우들이 관객들을 눈을 뗄 수 없는 서스펜스의 세계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나이트메어 앨리'는 2월 국내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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