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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 K리그2 창단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고양특례시, K리그2 창단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발행 : 2022.03.22 10:11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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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고양특례시 K리그2 프로축구단 창단추진위원회가 첫발을 내디뎠다.


지난 1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재준 고양시장,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 권종철 고양시축구협회장, 하연수 KH스포츠 대표이사,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K리그2 프로축구단 창단 염원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포럼’이 개최됐다. 고양시 및 체육계 관계자와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들이 다수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고양시와 기업이 하나가 되는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포럼을 통해 프로축구단 운영에 대한 조언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정봉식 고양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은 “프로축구단 창단은 시민의 스포츠, 문화 및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구심점으로 고양시가 활력이 넘치게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권종철 고양시축구협회장은 “축구협회장으로서 고양을 대표하는 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면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시와 기업 등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고양시 연고의 프로팀 창단 의지를 밝혔다.


연맹 한웅수 부총재도 “고양에 오랫동안 프로축구팀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다. 이번을 계기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가 다시 시작되길 바란다 “며 고양에 프로축구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힘을 실었다.


연맹 박성균 사무국장은 ‘프로축구단 창단의 실효성과 효과성’에 대한 주제 발표를 하면서 “대구와 국내외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축구단은 도시재생의 측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고양특례시에서도 프로축구를 통해 도시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 연고의 K4리그 팀인 고양KH축구단을 운영하는 하연수 KH스포츠 대표이사는 “고양시 K리그2 시민구단의 효율적 운영 방향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하면서 “KH그룹과 고양시가 함께 운영하는 시민구단 창단을 제안한다. 프로축구단은 단순히 기업과 지자체의 홍보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가치를 높이고, 고양시 내 팬들과 접점을 만들어가면서 기업과 지자체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고양KH축구단은 ‘2022 K4리그’에서 승점 10점(3승 1무)으로 리그 1위에 오르며 창단 첫해 우승을 향해 순항 중이다. 오는 26일 진주로 원정을 떠나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고양KH축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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