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야구선수 김태균이 자신의 고도비만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25일 낮 12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김태균은 고도비만과 관련한 질문에 "급격히 살이 찌면 움직임이 불편해지니까 사실 힘들긴 하다"라며 "감독님과 PD님께 감사드리는게 프로그램이 아니었으면 운동을 했을까 생각도 들 정도다. 그래서 출연 이후 체중도 줄고 근육질 몸으로 변해가는 과정이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전 기량은 아니어도 비슷한 실력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출연진은 "만약 한일전 경기에서 이기면 상의 탈의 세리모니를 하자"라고 말했고 김태균도 동의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연출 유일용)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빽 투 더 그라운드'에는 김인식 감독, 송진우 코치에 이어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윤석민, 니퍼트까지 레전드 선수들과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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