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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1R] 리버풀 10연승, 맨시티 제치고 1위…왓포드에 2-0 승리

[EPL 31R] 리버풀 10연승, 맨시티 제치고 1위…왓포드에 2-0 승리

발행 : 2022.04.02 22:16

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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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버풀이 기어코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에 올랐다.


리버풀은 2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21/2022 EPL 31라운드에서 왓포드를 2-0으로 이겼다. 리버풀은 전반 22분 디오고 조타의 선제골과 후반 44분 파비뉴의 쐐기골로 승리했다.


리그 10연승을 내달린 리버풀은 22승6무2패(승점 72)를 기록해 맨체스터 시티(승점 70)를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리버풀이 선두를 탈환하면서 한 경기 덜 치른 맨시티를 강하게 압박하며 우승 경쟁을 뜨겁게 만들었다.


강등권 탈출이 시급한 왓포드는 사우샘프턴전 승리 기운을 이어가지 못하고 6승4무20패(승점 22)로 18위를 유지했다.


리버풀은 하위권인 왓포드를 상대로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모하메드 살라가 슈팅을 시도하며 공세를 예고했다. 리버풀이 주도하고 왓포드가 역습으로 응수하며 0-0으로 팽팽하던 경기는 전반 22분 균형이 깨졌다.


왓포드는 빠른 속공으로 유라이 쿠크카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에게 막혔다. 바로 공격을 전개한 리버풀은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었고 이례적으로 우측 풀백으로 나선 고메즈가 오버래핑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다. 이를 조타가 몸을 날려 머리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리버풀은 후반에도 우세를 이어갔다. 수비수인 조엘 마팁과 버질 판 다이크까지 공격에 가담하며 슈팅을 이어갔다. 전반처럼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후반 11분 뒷공간이 허물어지면서 주앙 페드로에게 실점 위기를 맞았으나 슈팅이 부정확해 안도했다.


남은 시간 파비뉴, 사디오 마네를 투입하며 리드를 지키던 리버풀은 종료 직전 비디오 판독(VAR)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파비뉴가 성공하며 짜릿한 10연승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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