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가 AI센터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그룹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
CJ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신사스퀘어 AI센터에서 AI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CJ AI센터는 신사스퀘어에 총 4층 규모로 들어섰으며 연구실과 사무공간, AI쇼룸 등으로 구성됐다. 산학협력 및 업계 교류를 위한 외부 연구진과 스타트업 입주공간도 갖췄다. 이 센터장을 비롯한 30여명의 연구원들이 포진했고 앞으로도 AI 전문역량을 갖춘 우수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겸 그룹 CDO(Chief Digital Officer)와 신형관 CJ라이브시티 대표, 이치훈 AI센터장을 비롯해 주요 기업 AI·디지털혁신 전문가, 대학 부설연구기관장, 스타트업 대표, 주한 대사관 고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AI센터는 CJ의 AI 허브 역할로 그동안 계열사별로 분산돼 있던 AI인프라와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아울러 ▲AI를 활용한 계열사 비즈니스 난제 해결 ▲외부 전문가그룹 및 스타트업과의 개방적 협업을 통한 AI생태계 활성화 ▲AI전문인재 육성 및 그룹 디지털전환 전략 수립과 교육 등의 역할도 한다. 특히 생활문화기업이라는 그룹 강점을 활용해 일상생활에 밀접한 양질의 빅데이터 기반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치훈 센터장은 "수많은 고객 접점과 빅데이터를 보유한 CJ는 AI 연구와 발전을 위한 최적의 조건과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며 "보다 혁신적인 기술과 지속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해 한층 발전한 생활문화 패러다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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