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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세, 또 미담 추가..지적장애 팬과 손잡고 놀이공원 데이트[스타이슈]

오정세, 또 미담 추가..지적장애 팬과 손잡고 놀이공원 데이트[스타이슈]

발행 : 2022.04.26 08:43

안윤지 기자
오정세, 배범준 씨 /사진=배범준 인스타그램
오정세, 배범준 씨 /사진=배범준 인스타그램

배우 오정세가 1년 만에 지적장애 팬을 만나 놀이공원 데이트를 즐겼다.


지난 25일 첼리스트 배범준 씨의 여동생은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범준아, 놀이동산 가자'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되고 드디어 놀이동산에서 만난 형아랑 범준. 하루종일 손 잡고 다녔어요. 형은 약속을 지켰고 범준이는 형을 지켜줬어요"란 글을 게재했다.


손을 잡고 있는 오정세와 배범준 씨는 다정하게 놀이공원을 다니며 즐거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26일 배범준 씨 어머니는 "딸 자랑이다. 범준에게 엄마보다 더 엄마인 딸. 학업과 일을 병행하면서도 게다가 몸이 아파도 오빠 연주를 같이 가주고 바로 다음날 놀이동산도 같이 갔다"라며 "엄마의 노안으로 돋보기를 써도 온갖 찡그림으로 핸드폰을 보니 새 핸드폰도 사주고 공주공주스러운 원피스도 사주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딸이 동행하지 않았다면 어리버리한 어미는 안절부절 실수만 연발 했을 것이다. 든든한 동생이 어미 몫까지 그리고 오정세님이 결재하실까봐 잽싸게 주문결재완료 (격렬한 몸 다툼이)"라며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모르는 어미는 하나부터 열까지 딸 자랑만 늘어 놓았다. 이해해 주시는 오정세님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배범준 씨 어머니는 남매와 사진을 찍어주고 셀카도 찍어주는 모습에 감동 받았다며 "코 끝이 찡하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오정세, 배범준 /사진=배범준 인스타그램
오정세, 배범준 /사진=배범준 인스타그램

오정세는 지난 2020년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 출연한 바 있다. 그는 극 중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했다. 당시 해당 드라마를 본 배범준 씨가 오정세를 만나길 원해 만남이 성사됐다. 이는 배범준 씨의 여동생이 직접 SNS 계정을 통해 알려졌다.


그는 제5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상 후 "놀이공원 가자 범준아"라며 화제된 바 있다. 이를 접한 배범준 씨는 "오정세 아저씨도 문상태 형아 보고싶구나~같이 만나요~"라고 말해 감동을 선사했다. 1년 만에 재회한 오정세와 배범준 씨가 실제로 만나 놀이공원을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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