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tertainment(엔터테인먼트) DNA가 가득한 채널 ENA로 거듭나는 skyTV의 리브랜딩 쇼 'Hi, ENA'에서 '강철부대'를 사랑하는 '핫가이 군단'이 참호격투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29일 저녁 8시 ENA와 ENA PLAY, ENA DRAMA, ENA STORY 4개 채널에서 2시간 동안 특별 편성되는 'Hi, ENA'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참호격투 스페셜 매치'에서는 각자의 분야에서 자타공인 '핫가이'로 자리잡은 남자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결한다.
'참호격투'란 군대식 근접전투 훈련의 하나로, 흙탕물로 가득한 참호를 파 놓고 상대방을 밀어내는 방식이다. 참가자 모두 동시에 격투장에 들어가, 물 바깥으로 밀려나거나 두 다리가 물 밖으로 나온 사람은 탈락한다. 'Hi, ENA' MC 샘 해밍턴은 "저도 참호격투 해 봤는데요, 목숨 걸고 하는 거예요. 치아가 나갈 만큼 이를 악물고, 온몸의 힘을 다 써요"라고 그 처절함을 표현했다.
'참호격투' 스페셜 매치에는 댄서 겸 모델로 '솔로지옥' 출연자인 차현승, "지옥을 보여주겠다"는 무도인 출신 개그맨 강재준, 단체 투기 종목 '카바디' 국가대표 이장군, 운동-육아-먹방 모두 하는 해병대 유격대 출신 70만 유튜버 지기, "힘으로 배구하던" 전 배구 국가대표 김요한 등이 '초식동물(?)' 그룹으로 출격한다. 같은 국가대표 출신인 이장군과 김요한은 '뭉쳐야 찬다'에서 의기투합했던 사이로, 이번에는 참호격투 개인전에서 맞붙게 됐다.
등장부터 이들을 떨게 한 '육식동물' 그룹으로는 한 마리 야수를 떠올리게 하는 '만두귀'의 이종격투기 선수 육진수, 그리고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하는 이종격투기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이 나선다. 여기에 '강철부대' 시즌 1에서 참호격투의 제왕 '황장군'으로 불렸던 최강의 사나이 황충원이 참호격투 심판으로 나서, 스페셜 매치를 주관한다.
'육식동물' 그룹에 속한 두 사람은 "쉽게 가겠네"라며 자신감을 보였고, '초식동물' 멤버들은 "잘못 온 것 같다"며 걱정에 빠졌다. 그러나 이종격투기 헤비급 챔피언 명현만은 알고 보니 공익근무요원 출신이라는 '대반전'을 선사했고, 스페셜 매치 우승자의 향방은 미궁에 빠졌다.
뚜껑이 열려야 알 수 있는 '참호격투 스페셜 매치'의 우승자는 29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ENA와 ENA PLAY, ENA DRAMA, ENA STORY 4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되는 ENA의 리브랜딩 쇼 'Hi, ENA'에서 공개된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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