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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코가 석 자일 텐데...“좋은 영입 가능한 감독, 더 나은 팀 기대”

자기 코가 석 자일 텐데...“좋은 영입 가능한 감독, 더 나은 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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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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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랄프 랑닉 감독이 후임 에릭 텐 하흐를 향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랑닉 감독은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텐 하흐는 영입 과정을 통해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는 지도자가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잠재적인 능력을 인정했다.


이어 “그렇기에 지지자들과 미디어가 더 나은 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매우 긍정적이다”고 지지했다.


이와 함께 “텐 하흐가 내 번호를 알고 있다고 확신한다. 맨유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면 기꺼이 그렇게 할 것이다”고 다음 시즌부터 수행하게 될 컨설턴트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의견을 보였다.


랑닉 감독은 솔샤르의 바통을 이어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기대가 쏠렸지만, 충족시키지 못했다.


초반에는 잘 나가나 싶더니 부진에 빠졌다. 전술도 팀에 맞지 않는다는 평가가 이어지는 등 질타를 받았다. 선수들과 설전을 벌이는 등 선수들과 융화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다음 시즌 랑닉 체제를 청산하고 텐 하흐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다. 공식 발표도 이뤄졌다.


아약스를 이끌고 유럽 무대에서 조직력을 과시했고, 성과도 거둔 텐 하흐 감독을 향한 기대는 상당하다.


텐 하흐 감독의 철학은 확실하다. 무분별하게 스타 플레이어 영입보다는 젊고 유망하고 배고픈 선수들을 품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이사진과의 면접에서 막대한 자금보다는 재건을 위한 시간을 보장해달라는 의견을 피력해 환심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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