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이 남편과 함께 '프리한 닥터W'에 출연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W'에 1세대 대표 걸그룹에서 연기자로 변신한 심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심은진은 근황을 전했다. 그녀는 "드라마 찍고 있었던 거는 다 끝났고, 방송 됐다. 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인테리어를 하고 있었다. 자격증도 땄다"라면서 공간 디자이너로 지내고 있음을 알렸다.
심은진은 "새로운 도전이라기보다 상업고등학교 다녔는데, 상업 디자인과였다. 그때 데뷔를 해서 배우다 말았다. 그래서 다시 학습해보자 했다. 자격증도 땄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2018년 '섹스앤더시티'의 삽화가 메간헤스가 내한했을 당시, 공간 디자인을 담당한 것도 밝혔다.
이후 심은진과 전승빈의 러브하우스도 공개됐다. 심은진이 직접 설계한 집으로, 창문을 제외한 모든 인테리어를 심은진이 직접했다고. 거실, 주방, 안방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이어 심은진이 남편 전승빈과 함께 한 일상이 공개되어 시선을 끌었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반려견 초이와 함께 유기견 보호센터 후원 모금을 위한 달력 사진 촬영에 나섰다.
촬영에서 심은진과 전승빈은 애정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전승빈은 얼굴이 더 잘 나오는 쪽으로 자리를 잡는 심은진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짧지만 함께 방송에 출연한 심은진, 전승빈 부부의 모습은 알콩달콩하면서 행복이 가득했다.
또한 이날 심은진은 피부 관리 고민을 털어놓았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 속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이 고민이었다. 속건성 피부로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인 달걀흰자팩을 공개했다. 이후 심은진은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며 피부 관리 도움을 받았다.
한편, 심은진은 2021년 1월 13일 전승빈과 혼인신고를 해 부부가 됐다.
심은진, 전승빈의 혼인신고가 알려지면서 전승빈이 홍인영과 과거 결혼, 이혼한 일이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전승빈이 전 아내 홍인영을 과거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고 알려졌다. 전승빈은 심은진과 결혼 후에도 전 아내 홍인영과 갈등을 빚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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