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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강하게 던졌길래... 1루 글러브 뚫은 송구에 현지 '경악'

얼마나 강하게 던졌길래... 1루 글러브 뚫은 송구에 현지 '경악'

발행 : 2022.06.14 20:06

양정웅 기자
14일(한국시간) 토론토-볼티모어전에서 9회 초 토론토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송구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미트를 뚫고 있다.(빨간 원)  /사진=중계화면 캡처
14일(한국시간) 토론토-볼티모어전에서 9회 초 토론토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송구가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미트를 뚫고 있다.(빨간 원) /사진=중계화면 캡처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28)이 그야말로 글러브를 '찢어버렸다'. 이에 감탄을 넘어 경악의 반응이 나왔다.


일본 풀카운트는 14일(한국시간) "1루수 미트를 뚫어버린 충격적인 송구에 모두가 놀랐다"며 에스피날의 송구를 소개했다.


상황은 이날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볼티모어의 2022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나왔다. 토론토는 이날 5회 말에만 7점을 몰아치는 등 맹타를 휘두르며 8회까지 11-1 리드를 잡았다.


9회 초 볼티모어는 선두타자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안타로 살아나갔으나 다음 타자 애들리 러치맨이 병살타로 물러나며 2아웃을 당했다. 경기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한 개만이 남은 상황, 타석에 들어선 타일러 네빈은 3루 쪽 땅볼을 쳤다.


어려운 바운드에서 타구를 잡은 3루수 에스피날은 제자리에서 가볍게 1루로 송구했다.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미트에 공이 정확히 들어가며 이대로 경기가 끝나는 듯했던 순간, 공이 그만 뒤로 흐르고 말았다. 게레로 주니어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중계화면 다시보기에서 정확한 상황이 나왔다. 에스피날이 던진 송구가 1루수의 미트를 뚫고 뒤로 흘러버린 것이었다. 기록은 1루수 게레로 주니어의 실책으로 나왔지만 본인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할 수 있는 판정이었다.


매체는 현지 팬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구단 공식 SNS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정말 미친 일이야", "글러브를 지나가버리다니", "이렇게 글러브를 찢는 송구를 본 적이 없다" 등의 뜨거운 반응이 터져 나왔다.


지난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에스피날은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팀에 활력소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92경기에서 타율 0.311로 준수한 타격 실력도 뽐냈고, 올해도 0.290의 타율을 기록 중이다. 내야 땅볼을 많이 유도하는 류현진의 선발 등판 경기에 자주 출전하며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


산티아고 에스피날. /AFPBBNews=뉴스1
산티아고 에스피날.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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