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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엄현경, "낯을 너무 가려..오늘도 청심환 먹었다"[★밤TView]

'전참시' 엄현경, "낯을 너무 가려..오늘도 청심환 먹었다"[★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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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호 기자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전참시' 배우 엄현경이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1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엄현경의 일상이 그려졌다.


홍현희는 이날 엄현경이 출연한 화제의 일일 드라마 '두번째 남편'을 언급하며 "보통 100부작 이상 되는데 캐릭터에 몰입하면 나오기가 쉽지 않지 않냐"고 물었다. 엄현경은 이에 "저는 퇴근하면 바로 엄현경 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친분이 있던 전현무는 이에 "보통은 힘들어하는데 현경이는 너무 잘 빠져나온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홍현희는 이에 "배역 이름 알고 계시냐"고 물었고, 엄현경은 힘겹게 "아. 그. 봉. 봉선화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녀는 심지어 '비밀의 남자' 배역 이름은 "복수하는 한 씨였다"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엄현경은 전현무와 함께 한 '해피투게더 3'만큼은 "기억하고 싶지 않지만 기억난다"고 덧붙였다. 엄현경은 당시 화제였던 고라니 울음 소리를 오랜만에 흉내내 시선을 끌었다.


이날 엄현경 매니저는 그녀가 집에만 가면 연락이 아예 안 된다며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제보했다. 또 제작은 아무리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라지만 이대로 나가도 되나 하는 걱정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높였다. 이어 엄현경의 아침이 그려졌다. 엄현경은 눈을 뜨자마자 쌓인 연락에 답장을 보내더니 금세 다시 잠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는 나무늘보처럼 침대에 꼼짝않고 잠든 그녀가 저녁 9시에 잠들어 아침 7시에 일어난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양세형은 "10시간을 자는 거냐"고, 홍현희는 "초등학생이네"라며 놀랐고, 그녀의 매니저는 "제가 MBTI를 안 믿는데 ISFP 특징을 찾아보니 다 누나더라"며 "침대랑 한 몸인 게 특징이더라"고 밝혀 웃음을 더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겨우 일어난 엄현경은 조미 김 한 봉지와 햇반을 먹기 시작했다. 그녀는 김이 떨어지자 귀찮다며 남은 소금을 찍어 밥을 먹어 충격을 안겼다. 엄현경은 또한 TV를 보며 소파와 다시 한 몸이 되더니 핸드폰이 멀다는 핑계로 모든 알림을 무시해 충격을 더했다. 세안 과정 역시 충격이기는 마찬가지였다. 스튜디오는 최단시간 양치질과 얼굴 중앙부에만 겨우 물을 묻히는 그녀의 모습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


엄현경은 이후 영어 학원을 거쳐 절친 류석, 송재희와 라이딩을 떠났다. 엄현경은 최근 2종 소형과 수상 조종 면허를 땄다며 "운전하는 거 좋아해서 자동차 액션 신도 직접 한다"고 밝혀 반전 매력을 뽐냈다. 운전에 자신감을 뽐낸 그녀는 면허 취득 과정에서 가장 긴장됐던 순간은 "출석 부를 때"라고 밝혔다. 낯을 너무 많이 가리는 성격 때문이었던 것.


엄현경은 그래서 예능 출연을 할 때는 거의 매일 청심환을 먹는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래켰다. 특히 전현무는 '해피투게더3'때도 청심환을 먹었다는 말에 충격에 빠졌다. 엄현경은 드라마 촬영을 할 때는 각자 촬영, 조명, 음향 등에 집중하니 주목받는 느낌이 덜하다고 설명을 더했다. 엄현경은 이후 댄스를 선보일 때도 출연자들에게 뒤돌아 있을 것을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무진은 같은 회사 소속 가수 8인과 함께 야외 페스티벌 무대를 꾸몄다. 이무진은 마지막 순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가수들의 무대에 아낌없이 호응하며 흥을 뽐냈고, 이후 관객석의 열띤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다. 그는 이어 '20학번 학생 이무진'으로 돌아가 권진원 교수에게 일대일 강습을 받는 현장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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