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에서 이승연이 가짜 유언장을 들키고도 뻔뻔한 태도들 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는 우지환(서하준 분)이 의식이 없는 남흥식(장항선 분)의 엄지손가락에 인주가 묻어있다는 사실을 백주홍(이영은 분)에게 전해 듣고 함숙진(이승연 분)을 미행했다.
우지환은 함숙진과 최 변호사의 대화를 엿듣고 사무실로 들어가 가짜 유언장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우지환은 유언장을 뺏으려는 함숙진 앞에서 유언장을 찢어 던졌다. 우지환은 함숙진에 "당신이 무슨 짓을 하던 내가 막아. 당신을 무너뜨려주겠어. 함숙진 대표님 계산 한참 잘못하셨습니다. 회장님이 평생 일궈오신 재산을 가로채겠다고요? 어림도 없습니다. 제가 절대 그렇게 두지 않을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함숙진은 "회장님이 직접 쓰신 유언장을 찢어버렸으니 각오 단단히 하는 게 좋을 거야"라며 발뺌했다. 우지환은 함숙진에 남흥식의 병실에 몰래 들어가 유언장에 지장을 찍은 사실을 알리며 "앞으로 기대하십시오"라며 경고하고 자리를 떴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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