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불시착' 배우 나하나가 손예진이 연기한 윤세리 역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은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한카드 코엑스 아티움에서 프레스콜을 진행했다. 이날 이규형, 이장우, 임혜영, 김려원, 나하나, 테이, 이이경, 한승윤, 송주희, 김이후, 유연정 등이 참석했다.
나하나는 원작에서 배우 손예진이 연기한 윤세리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캐스팅 순간부터 지금까지 놀림은 계속되고 있다. 너무 대배우인 손예진 선배님께서 이 작품을 맡았다. 정말 캐스팅 될 때부터 많은 놀림과 우려가 있었다. 그냥 날 계속 예진이라고 불렀고 나중엔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냥 감사하다고 했다. 사실 너무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랑의 불시착' 애청자였다. 드라마 본방 사수를 하고 있었다. 뮤지컬로 옮겨진다고 했을 때 잘됐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날 손예진 선배님이 하셨던 윤세리를 시켜주셔서 감사하고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동명의 드라마인 tvN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제작 문화창고·스튜디오드래곤)을 원작으로 한 창작 뮤지컬.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 13일까지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진행한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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