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언이 남궁민, 모델 진아름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에 대한 미안함을 곧바로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남궁민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배우 남궁민입니다.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행복하게 더 노력하며 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결혼식을 마친 소감을 전하며,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박은빈, 김지은 등 남궁민과 함께 작품을 했던 배우들이 그의 결혼에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단 가운데, 이시언이 남궁민의 결혼식에 불참한 것에 사과 댓글을 남겨 주목 받았다.
이시언은 "축하드립니다 형님 ㅠㅠ 못 가서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님!!!! 행복하세여!!!ㅎㅎㅎ"라고 댓글을 단 것.
남궁민은 이시언이 MBC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할 당시 이시언의 집에 찾아가는 등 절친한 모습을 보여준 바. 두 사람은 2015년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 함께 출연한 후 인연을 이어왔고, 함께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우정을 뽐내기도 했다.
이시언의 '남궁민 결혼식 하객 불참'과 관련한 공개 사과는 최근 다른 연예인이 겪었던 '친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한 여성 연예인의 결혼식에 연예계의 유명 절친들이 어떠한 설명도 없이 대거 참석하지 않아 '손절 의혹'이 있었던 것. 이와 반대로 이시언은 남궁민과 여전히 절친함을 인증했다.
한편 남궁민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진아름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사회는 남궁민과 절친한 배우 정문성이 맡았으며, 축가는 그룹 동방신기가 불렀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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